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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개월차 개발자로써 느낀점

나는 디자인과를 나왔고, 26년동안 서비스직만 해 오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국비지원 학원을 수료하고 개발자가 되었다.

 

si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전문대를 나왔기에 연봉은 2600만원.

 

거기서 4대보험이다 뭐다 빼면 180도 안되더라.

 

게다가 내일채움공제 12만5천원이 빠져나가고, 보험료 15만원, 부모님 용돈이 30만원, 핸드폰비 10만원, 교통비 10만원, 주택청약 10만원 이 고정 지출이니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100만원도 채 안되는 금액

 

개발자가 돈을 많이번다, 버티면 이기는거다 하지만 서비스직일땐 그것보다 30만원은 더 받았으니 비교가 되는건 사실이다.

 

내 나이 27

 

여자 나이 27부터 취직이 어렵다고 하니 싫으나 좋으나 이 길로 밀고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다.

 

나는 경력을 3년차라고 하고 파견을 나갔다.

 

나는 게시판도 제대로 만들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다들 모르는척 해주셨지만 당연히 들통났고 그렇게 나의 첫 파견은 끝났다.

 

그러고 나니 빨리 내 실력을 어떻게든 해야할것 같았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Spring 기초반을 들었다.

 

거의60만원대의 높은 금액대에 부담스러웠지만 '돈을 쓴 만큼 실력은 늘겠지'하는 생각이었다.

 

업무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많이 달랐고 정말 기초적이었다.

 

이렇게 되니 이 이상 돈을 내고 듣는 강의는 의미가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래머스'라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그렇다!이거다! 나는 코딩테스트를 통해 대기업으로 입사를 해야겠다!

 

개발자가 되면 높은 연봉을 받고 떵떵거리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엄청난 케바케라는것을 알았다.

 

2년후에는 더 좋은곳으로 갈 수 있기를 바라며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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