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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후기

개발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기획자를 위한 책 같다.

 

나는 현재 SM업계에서 파견나와있는데 어떤 일을 받았을때 전담해야 하는 사람이 매우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다.

 

예를들어 SI개발자로 있을 때는 input박스를 radioBox 버튼으로 바꾸는 일 정도는 그냥 내가 했다.

 

근데 SM개발자일 때는 버튼에 있는 이미지 경로를 수정하는것 하나까지 누가 해야하는건지 나뉘어져 있었다.

 

하지만 일반인이 봤을 때는 똑같은 사이트 안에있는 기능이고, 개발자와 클라이언트의 차이점을 모를 것이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이런 기본적인 지식은 다 알고있는 경력자인 기획팀이 알아서 다 해주고 있지만 처음 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은 분명히 헷갈릴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기획자의 기획안을 도와줄 수 있을것 같고,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 곤란해하고 있다면 매우 추천해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1장 오리엔테이션에는 필자가 기획자로써 겪었던 어려움(?)이 씌어져 있었고

 

2장 프로그래밍 언어&운영체제 에는 똑똑한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여러가지 언어에 대해 소개하면서 '저수준언어'와 '고수준언어'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3장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서버 에서는 '백엔드 개발자'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클라이언트'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씌여져 있고

3-4장에 나오는 우분투가 무엇인가요? 까지 읽다보면 운영체제라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것 같다.

 

4장 api와 json 에서는 CLUD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이 부분은 개발자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같다.

 

5장 애플리케이션과 6장 웹 에서는 웹과 애플리케이션의 차이와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려준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고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공부하기전에는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다고 생각한다.(업계가 돌아가는 방식을 알기위해)

 

후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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